소재 국산화의 주역

50여년간의 염료 개발을 통해 정밀화학 분야의 합성기술과 양산화 기술, 개발 노하우를 축척해 온  경인양행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의 감광제, 포토레지스트 및 기능성 코팅 재료의 바인더 와 첨가제, 섬유용 디지털 프린팅 분야의 잉크, 색소 제품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화인케미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첨단 화학소재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경인양행은 국내외 계열회사와 함께 OLED 소재, 반도체용 Lithograhy공정재료, 투명 폴리이미드 (CPI)용 모노머, 그래핀 등의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국내외 중요한 소재 업체들과 주요 원자재의 신규 개발 및 국산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유기합성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고순도, 신뢰성을 갖는 OLED 디스플레이의 발광층(EML), 공통층(HTL/ETL) 물질 중간체와 공정재료를 연구하고 있으며 반도체, 디스플레이의 공정에 사용되는 포토레지스트의 주요 원료인 광개시제(photoinitiator), 감광재(PAC, photo active compound), PAG (Photo Acid Generator), Excimer Laser용 포토레지스트용 폴리머/모노머를 개발, 생산중이며 최신제품에 적용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WPM 과제 수행을 통해서 플렉시블디스플레이의 가장 중요한 소재인 투명폴리이미드 (CPI) 의 핵심 모노머를 자체 공정기술로 개발 양산에 성공하여 소재의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추가 개발을 통한 다양한 구조의 모노머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래핀은 우수한 기계적, 전기적 특성을 가진 꿈의 소재로 오래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지만 대량 생산의 어려움과 높은 가격구조로 현재까지 양산화 및 상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계열회사인 JMC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산화그래핀/그래핀의  대량생산 연구를 완료하여 Cornell 대학교 연구팀과 공동 특허 출원 및 2차전지용 재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의 제품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부터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38,000)에 단계적인 투자가 진행되고 있어 1차로 금년 4분기에 감광재 공장 증설이 완료되며, 지속적으로 연구 제품들의 생산시설 추가투자로 경인양행은 첨단 화학소재의 국산화 및 개발을 통해 전자재료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