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는 지난 8일 리간드 화합물이 결합된 사카린 나트륨, 그 유도체 및 그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는 내용을 공시하였습니다. 

 

본 특허는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김성욱·신운철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출원하였으며, 동일 내용으로 지난 10월 29일 국제학술지 ‘Journal of Labelled Compounds and Radiopharmaceuticals’에 “인공감미료 사카린을 이용하여 CA IX 효소가 발현된 종양의 핵의학 영상 진단(PET)용 추적 물질(68Ga-NOTA-SAC) 개발” 이라는 제목으로 논문이 게재된 바 있습니다. 

 

특허의 주요 내용은 저산소 종양에 대한 선택적인 표적 작용을 갖는 리간드 화합물이 결합된 사카린 나트륨(Sodium saccharin)과 그 유도체 및 제조방법에 관한 것으로, 종양세포에서 발생하는 CA IX (Carbonic anhydrase IX, 탄산무수화효소IX)  술폰아미드(Sulfonamide)계 물질이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특성이 있는데, 사카린은 이러한 술폰아미드 물질 중 하나로 사카린을 기반으로 한 화학물질 암 종양세포를 효과적으로 그리고 사람의 혈액 내에서 안전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사카린이 인공감미료로써 다양한 약품, 식재료, 음료, 치약 등에 사용되는 것에 더해 새로운 진단 의약품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당사는 이번 발견을 사카린의 가능성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종양세포의 진단 물질로까지 상용화 되도록 국내 연구진들과의 공동연구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관련 기사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사카린으로 암 잡는다”경인양행 특허는 무엇? – 머니투데이방송 (mtn.co.kr)